사진=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진=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청소년 재범 방지를 위한 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의 청소년선도프로그램 ‘사랑의 교실’이 주목된다.

센터의 ‘사랑의 교실’은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사진=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진=사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랑의 교실’에는 무면허 운전(이륜차 등), 특수절도, 폭행, 성범죄 등과 관련된 소년범이 참여하며, 비행청소년과 우범청소년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보다 넓은 범위의 청소년들에게 선도 기회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특히, 센터의 ‘사랑의 교실’은 사하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찰서 내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참여 청소년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고 책임감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참여 청소년들의 사후 관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2년도에는 총 17개 집단을 운영해 135명의 청소년이 해당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약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소년은 “사랑의 교실에 참여하면서 평소에 관심 있던 도박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절대로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지막으로 내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고 반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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