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전재원 기자 =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장미 3품종과 분화국화 1품종 등 모두 4개의 화훼신품종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친 국산 화훼는 장미 신품종으로 △라비아(등록번호: 제6029호) △화이트미미(등록번호: 제6030호) △레드샤인(등록번호: 6031호) 등 3품종이다.


분화국화 신품종은 돌연변이기법으로 육성한 '가야골드(등록번호: 제6079호)' 1개 품종이다.


이들 신품종은 등록일로부터 20년간 품종보호권자인 경남도로부터 보호권을 유지하게 된다.


올해 연말까지 통상실시권 처분을 통해 우량종묘를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밝혔다.

분화국화 '가야골드'의 경우 기존 국산품종인 '핑크아이'에 감마선처리에 의한 돌연변이를 선발해 특성검정과정을 거친 신품종이다.


황색의 홑꽃이면서 크기가 적당해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까지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국산장미는 이번에 등록을 마친 '라비아' 등 3품종을 포함해 모두 41품종이다. 이미 농가 실증시험과 각종 전시회에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증받은 품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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