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상하이2020』출판

영국학자와 호주 시드니대학의 중국연구센터 집행주임인 캘리 브라운은 공동집필한 서적『상하이 2020』의 중영문판이 상하이에서 출판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 책은 “2020년 즉, 중국이 전면적으로 쇼우캉써훼이(小康社会-국민 기본 생활수준이 중류수준에 이르는 사회)년을 맞이하면서 상하이는 어떤 변화를 가질 것인가?”라는 주제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이 책은 상하이 인민정부 사무실과 외국문서 출판사에서 함께 기획한 것으로서 西方학자들의 시각에서 본 인터뷰와 데이터를 빌어 10년간 상하이의 발전 전망 및 이 도시가 ‘중국의 꿈’을 실현함에 있어서 직면할 기회와 도전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문제 전문학자인 캘리 브라운은 “2020년 상하이는 번창한, 지속발전이 가능한 글로벌 도시 및 금융중심과 문화중심, 소비력이 매우 큰 ‘중급자산의 도시’와 활기 가득 찬 ‘이민의 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사회 응집력과 공공서비스도 방대한 인구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런 전망은 상하이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의 ‘중국 꿈’이자 한 가지 도전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캘리 브라운은 이전에『중국2020』을 집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상하이의 활기찬 개혁소원과 조치 중 특히 최근 설립해 세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상하이 자유무역 실험구는 이 도시가 중국의 미래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지도자가 지난 2012년에 제출한 ‘중국의 꿈’ 을 실현함에 있어서 헤치고 나갈 길을 탐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본사특약=중국 관영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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