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시는 인천아트플랫폼내에 조성된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이 오는 25일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을 들여 인천아트플랫폼 A동과 H동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A동은 공연, 미술 등 장르 특성이 반영된 공간으로, H동은 인문학, 자료실, 북카페 등의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거점형 생활문화센터로서 각 군·구에서 설립·운영되고 있는 생활문화센터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위해 악기를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다목적 방음연습실과 커뮤티니홀, 북카페, 동아리방 및 공연장 시설과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관식은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과 앞으로 개관할 인천의 여러 생활문화센터에 대한 제언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인천아트플랫폼 전 입주작가인 박방영 작가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한음오케스트라와 시민합창단 평화바람의 축하 공연, 마지막으로는 인천문화재단의 기획프로그램인 시민창작뮤지컬 인천왈츠 2.0 ‘꿈스꿈스(꿈스터디 꿈스케치)’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중구 해안동 아트플랫폼 주변은 개항기부터 사방이 통하는 중심이라 해 '칠통마당'이라 불리던 곳으로 사람의 인연이 맺어지고, 문화가 소통하던 곳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문화의 장이 열리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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