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선화 기자 = 배우 김희선이 '품위있는 그녀' 출연을 검토 중이다.

김희선 소속사 측은 23일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편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내년 초 방영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프라이빗 메이드까지 두면서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여자가 준 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졸지에 바닥을 내리찍는 인생 역경 스토리.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 여자의 성장과정을 통해 이 시대 여자의 인생과 아줌마의 사회적 포지션, 전업주부를 대하는 법의 냉정한 잣대를 들여다본다.

김희선의 극중 품위있는 우아진 역을 연기할 예정. 탁월한 미모와 몸매, 옷을 입어도 벗어도 거부할 수 없는 미모 종결자 역할이다.

스물여덟의 나이에 남편과 결혼해 전업 주부로 살았고 집안이 몰락하고 남편마저 떠나자 그녀의 품위가 손상되기 시작하는 변화무쌍한 인물이다.

'품위있는 그녀'는 사전 제작으로 진행돼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JTBC '사랑하는 은동아'를 쓴 백미경 작가가 대본을 맡았고, 촬영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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