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 밀양소방서는 23일 시나리오 없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내 공공기관 중 하나인 밀양구치소 요청으로 소방공무원 13명과 밀양구치소 직원 및 수용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구치소 직원들 주도하에 △화재발생시 119신고 등 초동조치 △수형자 대피훈련 △전 옥내소화전 개방 및 집중방수 훈련 등 일련의 과정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치소장을 포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기발생기를 이용한 지하층 농연체험훈련 및 여직원 대상으로 한 소화기사용법 체험 등이 눈길을 끌었다.

밀양소방서장은 "폐쇄된 공간이라는 구치소 특성상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평상시 자체적 훈련을 통한 실전감각을 익힘으로 사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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