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외뉴스통신] 이율동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오는 30일 장성동 신제지에서 '떡 이고 가는 우리 어머니' 조각상 제막식을 개최 할 예정이다.

'떡 이고 가는 우리 어머니' 조각상은 장량동 창조 마을만 들기 사업으로 추진됐다.

조각상은 예로부터 1900년대 중반까지 떡을 머리에 이고 어린 자식을 등에 업은 채 고개를 넘어 인근 마을로 떡을 팔러 다니던 옛 어머니들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또한 이 떡 고개의 유래로 인해 현재 신제지에서는 '장성 떡고개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김복조 장량동장은 "신제지 조각상은 옛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장량동의 역사적 과거와 함께 그 속에 재조명된 현재의 모습과 앞으로의 미래 비전까지도 읽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과거, 현재, 미래가 오롯이 담긴 의미 있는 조각상이다"라며 "장량동의 떡 고개벚꽃축제와 연계해서 앞으로 장량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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