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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내외뉴스통신] 최환석 기자

케냐 나이로비에서 제2차 유엔 해비타트 총회가 열리고 있다. 케냐의 전기 버스 회사인 바시고(BasiGo)는 총회 두 번째 세션 저탄소 e-모빌리티 쇼케이스에서 현지 조립된 전기 버스를 선보였다.

바시고는 케냐에서 전기 버스를 내놓은 최초의 회사다.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설계한 부품을 사용해 현지에서 버스를 조립한다.

모제스 은데리투 바시고 최고매출책임자(CRO)는 케냐의 기후 변화 및 오염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기업과의 협력이 회사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모제스 은데리투 바시고 CRO] "우리는 기후 변화로 인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시점에 있습니다. 우리 환경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보기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중국은 전기차 분야의 선두 국가입니다. 중국 회사와 거래할 때 그들이 최신 기술을 제공하는 데 매우 개방적이라는 점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바시고와 비야디의 파트너십에 따라 나이로비에서 17대의 전기 버스가 운행된다.

케냐는 지난달 25일 공공 전기 버스를 위한 최초의 충전소를 가동했다. 충전소는 녹색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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