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경주시 맑은물사업소는 매월 4째주 목요일 시민에게 공개하는 현장투어 프로그램인 ‘물 사랑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0일 중부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경옥) 및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정지훈)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하수도 처리 전 과정 견학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의 중요성 및 생활쓰레기의 재사용에 관심을 높이기 위한 현장 체험이다.

주요 탐방코스는 탑동정수장, 자원회수시설, 친환경 하수처리장, 에코물센터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내 일대에 안전하고 깨끗한 맑은 물을 공급하는 탑동정수장을 방문해 물에 대한 홍보동영상을 시청하고 정수장의 공정별 정수처리시설 등을 직접 체험․견학했다.

또한 친환경 생활쓰레기처리시설인 경주시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을 홍보영상으로 시청하고, 자원의 소중함과 재활용 분리배출의 필요성 및 소각 전 과정을 견학했다.

마지막으로 에코물센터를 방문하여 환경부 녹색기술인증 취득한 하수급속수 처리 기술 및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공공수역 수질오염 예방 및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있는 친환경 하수처리장과 생태학습단지를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물 사랑 견학을 마친 후 "물의 시작에서 끝까지, 그리고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을 보며 자원을 아껴 써야겠다며, 한번 꼭 봐야할 유익한 견학"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생생한 현장투어를 통해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신뢰성을 홍보하고, 물의 소중함과 미래 먹거리 산업인 물 관심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에서 꼭 찾아봐야 할 탐방투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물 사랑 견학에 궁금한 사항이나 참가신청 등 문의는 경주시 수도행정과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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