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 정보국(EAI)이 지난해 미국 내에 에너지소비 관련 이상화탄소 배출량이 전년대비 약 2% 증가했다고 밝혔다. 2년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반등한 셈이다.

EAI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상승 원인이 전력업체의 석탄소비가 소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셰일가스를 대규모로 개발함과 동시에 이에 따른 공급량이 대폭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석탄소비량의 변화가 미국 전반 이산화탄소 배출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지난 금융위기에 따른 에너지 효율점을 맞춘 시각과 국제유가 상승 및 천연가스 공급 충족이라는 이유에서다.

한편 미국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 2005년 12%감소했지만 2010년과 2013년 이르러 2번이나 반등의 추세를 보인 바 있다.

(본사특약=중국 관영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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