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비리 없는 신뢰의 "행복한 충남 교육 구현 " 위해 노력할것.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전국 동시지방선거는 광역자치단체장 의원 및 기초단체장 의원선거와 함께 시도 교육감 선거를 함께 치른다.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김종성 교육감이 각종 비리협의로 구속되는 등 홍역을 치른 충남교육계는 자천 타천으로 거론되는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후보예상자들의 면면을 가늠질 하면서 누가 차기 충남교육사령탑이 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진보와 보수 중도 성향의 다수의 후보예상자들이 속속 입후보 선언을 하는 가운데 얼마 전 홍일점으로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입후보 한다는 입장을 밝힌 뒤 충남도 전역을 돌며 기초 다지기에 들어간 지희순 전 당진교육장의 인터뷰 내용이다.



1.출마의변

40여 년간 교육현장에서 충남교육에 최대한의 열정을 쏟았다고 자부해왔다. 하지만 추락할 대로 추락한 지금의 충남교육의 현실에 한없이 부끄럽고 큰 책임을 느끼기에 뒤로 물러나 개인의 생활에 안주하기에는 교육자로서 양심이 허락되질 않았다.

그러기에 여러 가지로 부족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 충남교육이 이대로 무너져서는 안 된다는 절박감에 용단을 내릴 수 있었다. 전쟁의 폐허에서 자녀들을 먹이고 교육하기 위해 나섰던 우리 어머니들의 희생이, 기미독립만세에 어린 여성의 몸으로 분연히 나섰던 우리 고장 유관순 열사의 뜨거운 가슴이 저에게 용기를 주었다.

-충남교육의 부패의 고리를 완전히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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