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김동언 기자 = 광양시가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7일 광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양성평등 주간 행사'는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24개 여성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가해 양성평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 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광양시 새마을부녀회 정옥분, 광양 YWCA 김양임, 대한미용사회 김미순, 한국자유총연맹여성회 박은진, 광양농협 이기형 씨가 표창을 받았다.


이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 불평등 및 폭력예방, 일·가정 양립 등 안전하고 쾌적한 광양 만들기에 남녀가 함께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포스코 직원으로 구성된 통기타 동호회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화합한마당을 통해 여성단체 회원들 간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백순옥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이 중심이 돼 소통과 화합으로 건전한 양성평등 사회를 만드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했다.


한편 정현복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양성평등 실현은 가족 행복뿐만 아니라 기업 성장의 시작이므로 시는 일과 가정생활 양쪽 모두를 중시하는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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