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한중FTA 체결 이후 한중간의 교역을 확대하기 위한 중국 전자상거래 구매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 2층 DMC홀에서 '제1차 한중 FTA 구매사절단 상담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유통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며, 중국 대련시 진푸신구에서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요령성 대련시 진푸신구 전자상거래특구 공영택 주임과 국제전자상무협회 위지산 회장을 비롯 국제 전자상거래 50여개 업체 대표들이 찾았으며, 한국유통업체와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원사 100여 업체가 제품을 시연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자랑했다.

중국의 자유무역특구 중 동북3성 중에서 유일하게 지정된 곳이 대련시이며, 경제특구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 진보신구다.

진보신구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관리하는 요령성의 협력 시범단지로 현재 전자상거래업체 1000여 곳이 들어서있다.


이날 국제 전자상거래 업체 대표들은 한국 농축산물과 화장품 및 기타 생활용품을 포함한 모든 상품의 수출 전략 프로그램을 듣고, 한국 측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며 수출 무역에 관한 교류와 거래를 진행했다.

한국유통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기업체와 진푸신구 간의 정상적 거래를 통한 제품 구매 및 수출 계약을 통한 지속적 공급을 원한다"며 "한국의 많은 기업들의 최고 상품들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련시 전자상거래특구 구매사절단은 오는 9일까지 2박 3일간 롯데호텔에서 투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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