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뿌린 씨앗들이 더 크고 아름다운 결실 맺을 수 있도록 기대…

2014년 김포시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며 발전하는 내일의 천마 해를 담아 지난 13일 김포시 유영록 시장은 신년계획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은 대박이다’이라는 말처럼 김포시는 통일이 된다면 세계 속의 글로벌 중축을 담당하는 새로운 도시발전을 기약하고 있다.


또한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시장으로써의 긍지로 시작하는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으로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까지 총 연장23.61Km, 9개 역사를 시공하게 된다며 특히 새로운 신공법 등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모든 방법을 강구해 최소한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게 2018년 말 준공예정보다 조기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시민들이 수도권으로 출퇴근을 하는 만큼 48번국도가 지금까지 정체현상으로 물편을 초례하는 것에 관련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해 지난 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김포시 민선 5기 마지막을 장식하는 신년계획을 듣는다.


올해 2014년 새해를 맞아 김포시민에게 한마디를 전하자면?


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시민들이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소망하는 일을 성취하시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금년도는 민선 5기를 마무리하는 해다.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김포시는 많은 변화 속에 소중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지난 일 년은 우리 김포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들이었다고 회고된다.


지난해 6월 14일에 김포시 인구가 약 30만을 돌파하며 자족도시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아울러 김포시 최대 현안 사업인 김포지하철 건설사업도 열차운행시스템 구매·설치계약과 지하 터널공사 입찰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오랜 기간 동안 협상해 온 LH 분담금 1조 2천억도 협약이 마무리 돼 오는 2018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계획도 금년부터는 순조롭게 추진 될 것이다.


지난 3년간 뿌린 씨앗들이 더 크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먼저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여러분의 뜻과 의지. 그리고 역량을 한데 모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모든 시민의 가정에 큰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는 따뜻한 갑오년(甲午年)의 한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임기동안 시정을 이끌며 주요 성과가 있다면 무엇이냐?


민선 5기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의 주인인 시민들과 격 없이 소통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두어 시정을 추진해 왔다고 자부한다.


출범과 함께 구제역 파동에 이어 한강신도시 분양 부진과 각종 대규모 투자사업 지연 등 일부 위기 상황도 있었습니다.


다만 한강로 조기개통, 시도 18호선 확장개통, 양촌산단과 학운2,3,4 일반산업단지로 집적된 김포 골드밸리를 조성, 로컬푸드 판매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선정과 학습도시 인프라 구축, 김포식 복지시책인 찾아가는 복지의 날 운영, 장애인복지관, 현충탑, 독립운동기념관, 공립어린집 복지시설 확충 등 많은 시책이 차질 없이 추진돼왔다.


그중 기억에 남는 일은 김포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철도사업이 오랜 논쟁 끝에 지난해 23.61km 전 구간 지하화로 확정되고, 금년 6월 현대엠코(주) 컨소시엄과의 열차운행시스템 계약체결, 지난 11월 16일 LH와의 사업비 1조2천억을 부담하는 협약을 이끌어 낸데 이어 이달 초 5개 공구별 시공자를 선정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어 김포지하철 시대가 가시화 된 점이라 생각된다.


향후 김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의 중점은?


김포 한강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증대, 한강로와 일산대교 개통, 김포지하철과 제2외관순환도로 계획 등 육상교통망 확충, 경인 아라뱃길 완공, 자족기능을 갖춘 산업단지 조성 등 김포의 여건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성장 도모, 생활권 및 단계별 발전 전략을 통한 새로운 도시성장의 원동력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3월 도시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이에 인구증가에 따른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역특성화 사업지 발굴과 전략적 도시개발 가능한 토지를 확보함으로써 자연과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전원생태도시, 국제적 규모의 테마 형 관광지 조성 등을 포함한 관광휴양도시, 국제무역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도시, 남북교류의 중심이 되는 통일화합도시 조성 등 4가지 미래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2003년 제정된 「국토기본법」에 따라 도시기본계획이 장기발전 계획으로 규정돼 장기발전계획이 ‘비법정계획’으로 구속력이 상실되었다고는 하나, 장기발전계획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종합적 도시행정을 지도하는 최상위 행정계획이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요한 정책과 사업, 예산을 결정하는 논거로 활용되고 있는 바, 향후 도시기본 계획을 리드할 수 있는 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포시의 최대 현안사업인 김포지하철 착공과 함께 관광인프라 구축할 계획이 있다면?


당연히 있다. 김포 경전철이 완공되면 한강 신도시를 비롯한 시민들의 출퇴근 등 서울 접근성이 편리해지는 측면도 있겠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들이 김포를 찾는 일도 용이해져 관광객 유치에 직간접적으로 윈윈(Win-Win)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에서는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서울 시계에서부터 한강변과 조강과 염하강을 조망하면서 천혜의 자연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평화누리길 자전거 도로를 조성 중에 있으며, 시설이 노후 되고 이용에 불편했던 애기봉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수산성을 비롯한 지역 내 문화재와 유적 등에 대한 복원사업과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있어 향후 5년간 관광인프라가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사우 삼거리에서 고촌읍까지 버스 전용차로가 운영되고 있는데 신년계획과 연관성을 가진 다면 무엇이냐?


김포시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수용인구 151,920인)인 김포한강신도시가 2011년 6월 17일부터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효과적인 도로운영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증가로 인해 김포시도 타 수도권 도시와 마찬가지로 출퇴근 시간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앓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입주완료 시점인 2014년에는 승용차와 버스의 시외통행량이 더욱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김포도시철도가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면 도로의 혼잡여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주민수송 대책의 하나로 버스전용차로제 도입을 통해 버스의 통행속도 향상과 정시성 확보 등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고, 승용차의 이용감소를 유도해 오는 2018년 도시철도 개통 전까지 대중교통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도48호선 5.2㎞(사우동 사우삼거리~고촌읍 신곡사거리) 구간을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모니터링을 통한 시행효과를 분석한 결과 버스 평균통행속도가 22.2km/h에서 31.5km/h로약 42%가 향상되었다.&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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