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개최된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S-OIL 등 대기업 2개 업체, ㈜호서텔레콤 등 중소기업 3개 업체 등 총 5개 업체를 협의대상자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협의대상자와 사업계획서 세부내용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2월중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대상자까지 입주계약하면 전체면적의 54%가 공급되고, 대기업 33개·중소기업 24개, 총 57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마곡산업단지는 R&D계획 등 사업계획 심사를 통해 조성원가로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와 최고가격 입찰자에게 공급하는 근린생활·업무시설 등 용도의 지원시설용지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올해 마곡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용지 분양을 각각 3차례씩 추진해, 마곡지구가 조기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노원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마곡은 공항에 인접하고, 지하철 5·9호선 및 공항철도가 통과하는 등 우수한 교통여건과 풍부한 고급인력 인프라, 여의도공원 2배 이상 규모의 공원 조성 등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입주할 기업들을 통해 마곡의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내외뉴스통신=이승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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