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김태철)는 15일·16일 양일간 본서 소·대회의실에서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공동주택 관계자 35명을 대상으로 피난시설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발생한 부산 화명동 화재 시 베란다에서 피난통로를 확보하지 못해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세대별 설치된 경량칸막이 및 대피공간의 이용방법과 관리요령에 대한 방법 등을 안내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양평소방서는 더 이상의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주택 화재 사례 소개 및 화재 시 피난요령, 관리주체에 의한 자율안전 점검, 단지별 자체 주1회 홍보방송, 경량 칸막이 및 대피공간 표지 부착 등 소화기·소화전 사용 및 심폐소생술 익히기(소·소·심 캠페인) 운동과 기타안전에 대한 전달사항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안전대책에 대한 관리소장 의견 및 각종 건의사항 청취와 함께 소방특별조사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에대해, 김태철 양평소방서장은“공동주택 관계자의 관심에서 안전은 시작된다”며“평소 공동주택 관리자가 주축이 돼 소방시설 사용 및 피난훈련 등 자율안전 관리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내외뉴스통신=박용대 통신원)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1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