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방학 기간 호신체포술로 학교폭력, 성폭력 등 예방

김포경찰서는 지난15일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중고교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호신체포술을 교습했다.

경찰 호신체포술은 치안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과학적원리에 입각하여 고안한 것으로 기본호신술인 멱살이 잡혔을 때 등 6개 상황, 7개 기술 등 총 26개 상황, 38개 기술로 구성했다.

호신체포술 교습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성폭력 등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스스로 지킬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고자 경찰서 견학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실시하고 있다.

교습에 참여한 풍무중 김은정 학생은 "친구에게 학교폭력 행사한 것이 떠올라 양심에 가책을 느꼈고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 진짜 경찰관이 되고 싶다며 감사하다"는 표현으로 이어갔다.

장기고 2학년 이호연 학생은 "경찰은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늘 우리 곁에서 방패막이와 조력자가 되어 우리가 안전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음에 꼭 다시 체험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창경 경찰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호연지기를 길러 학교폭력, 성폭력예방 선구자가 되기를 바라며 안전한 김포, 행복한 김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내외뉴스통신=김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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