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김동언 기자 = 순천시는 오는 3일 10시30분 해룡면 신대지구 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이억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이번 신대지역 주민과 이억배 작가와의 만남은 지난 6월 ‘엄마인문학’의 저자 김경집작가, 7월 ‘동강의 아이들’의 저자 김재홍작가와의 만남에서 보여 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코자 특별히 여름방학기간동안 진행한다.

이날 이억배 작가와의 만남은 그림책에 대한 궁금증이나 그림책에 얽힌 에피소드, 책속에 숨어 있는 작가의 의도 읽기 등 그림책을 깊이 있게 보는 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지난 1993년부터 그림책 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이억배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의 풍경과 정서들을 전통 회화 기법으로 익살스럽게 풀어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대표 저서로는 솔이의 추석이야기, 반쪽이, 5대 가족 등 이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신대지역의 5개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특색 있는 인문학 강좌 및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을 이어나가 ‘도서관의 도시 순천’에 걸맞은 문화가 풍성한 명품지역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억배 그림책 전시회가 지난달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국내 제1호 그림책도서관인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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