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재)경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 전시지원사업인 2016 경주작가 릴레이展의 여덟 번째 주자, 박미주 작가의 전시를 2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박미주 작가의 생애 다섯 번째 개인전이기도 한데, 그의 화풍 변화가 감지된다.

초기의 불교적 관점을 반영한 회화, 공예, 조소 등 꽤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넘어서 자연을 모티브로 한 회화 작품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작품은 자연 속 소재, 즉 꽃, 나무, 돌, 해 등에서 보이는 선이나 무늬를 패턴으로 만들어 색을 입혔다. 캔버스에 아크릴로 채색하고 금박을 넣은 화려한 작품들이 다수 선보인다.


작가의 재능기부 전시설명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은 8월 10일(수) 오후 5시부터 진행된다.


박작가를 만나려면 당일 전시장으로 오면 된다. 박미주 작가의 전시는 8월 21일(일)까지 진행되며, 이경희 작가(회화)가 8월 23일 바통을 이어받는다.


‘경주작가 릴레이展’은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전시활동공간을 제공하고자 2013년에 처음 기획된 4년차 행사로, 올해는 작년 8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명의 작가가 12월 1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1(B1)에서 릴레이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sl05031@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009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