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외뉴스통신] 김창식 기자 = 영천시민회관에서는 31일 오후 5시에 영천아리랑 ·전통춤한마당 프로젝트(하우스콘서트&퍼블릭) 공연을 개최한다.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016 경상북도 지역협력형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며 영천시와 함께 영천시민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된 이언화무용단이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김교댄스팀과 어우러져 꾸미는 공연이다.


영천아리랑 · 전통춤한마당 프로젝트(하우스콘서트&퍼블릭)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장고춤 △설장고춤 △선비의 춤인 한량무 △역동적이면서도 정적인 춤사위의 소고춤 △부채춤 그리고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리는 하우스 &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통춤 한마당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한국창작무용인 '영천아리랑별곡'이 이어진다.

희·노·애·락 각 1장씩 전체 4장으로 구성하여 영천아리랑의 유래를 모티브 삼아 한국 전통춤에 접목하여 새로운 예술 공연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영천아리랑과 한국창작무용의 만남으로 우수한 춤사위를 보여줌으로써 무용수들의 섬세한 손놀림과 발동작, 거친 숨소리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공연이라고 설명 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특징은 무대 와 객석구분 없는 하우스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들이 마룻바닥에 앉아 공연자의 미세한 몸동작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다.

특히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교육과 체험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퍼블릭 프로그램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도로 다가갈 것이다.

이날 공연은 정부의 문화융성정책에도 부합하고자 매월 마지막 수요일의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추어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또한 12월 3일에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정신을 주제로 하는 '포은의 혼(충·효·호국)! 빛이 되어'라는 작품의 색다른 한국창작무용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공연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여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연예술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측 했다.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해 주는 기회이며 향후 우수 작품 창작 및 발표 기회를 확대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하여 시민들이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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