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밤 파키스탄 남부의 마스퉁지역에서 순례자들을 태운 차량행렬이 자살폭탄테러 공격을 받아 최소 18명이 숨졌고 22명이 다쳤다.


현지 정부요원은 “공격은 파키스탄 남부의 발루키스탄주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순례자들을 태운 3대의 버스행렬이 마스퉁지역을 지날 때 한 명의 자살테러범이 폭약을 가득 실은 자동차를 몰고 버스행렬을 덮쳤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버스 한 대가 폭발로 부서져 큰 화재를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치안경찰과 구조대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여 부상자를 인근의 병원으로 호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부상자들 중 중상을 입은 사람들도 있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용의자는 조사 중이다.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나와즈 샤리프 총리는 이번 테러공격 사건을 비난하면서 사상자 가족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본사특약=중국 관영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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