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는 6일 창녕군자원봉사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여성, 협의회 회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송편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낯선 한국에 시집와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한국바로알기 및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사회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문화 여성간에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자원봉사협의회는 동지섣달 팥죽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매년 송편 만들기 체험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지역민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에게도 자원봉사의 손길을 내미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욘(캄보디아)씨는 "송편을 먹어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 만들어 보니 참 신기했고, 앞으로도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janghh620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232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