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 평상시보다 26% 더 많아
설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 평상시보다 26%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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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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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주상용 이사장)은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보다 설 연휴기간에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귀성·귀경길의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는 4,594건이 발생하여 92명이 사망하고 8,866명이 다쳐, 1일 평균 383건이 발생, 8명이 사망하였다.

설 연휴기간 내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는 195명으로 평상시 155.4명보다 25.5% 많이 발생, 가족단위 승차인원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평상시보다 4.7%p, 사망자는 8.1%p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하면, 저녁 18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68.5%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심야·새벽시간대(22~06시)에 80%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운전자의 연령층별 분석 결과, 20대 운전자의 설 연휴기간 사고율은 평상시보다 3.5%p 높게 나타난 반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평상시보다 적게 발생했으며, 운전면허 소지자수에 비해 19세 이하와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교통사고 발생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사망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앞좌석의 운전석과 조수석은 각각 66.7%, 42.9%로 나타났으며, 특히 뒷좌석 승차자의 착용률은 16.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고심각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속국도 노선별로는 경부선에서 23.6%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영동선 9.3%, 중앙선·서해안선 각각 8.6%, 중부내륙선이 6.4% 등의 순으로 발생했고, 사망자는 평상시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김태정 통합DB처장은 설 연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안전운전 수칙을 제시했다. 첫째, 출발 전 브레이크 작동상태, 타이어의 공기압, 배터리, 기타 오일류 등 세심한 차량점검과 정체도로, 우회도로와 같은 교통상황과 기상정보의 확인 등 정보운전은 필수다. 둘째,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비상삼각대, 손전등 등을 준비하고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를 미리 알아두는 등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자를 구호하고 추가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한 후, 경찰관의 사고조사에 대비해서 사고현장을 보존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TBN한국교통방송을 통해서는 본격적인 설 연휴기간인 1월 29일 정오부터 2월 3일 새벽 2시까지 6일 동안 수도권 지상파 DMB방송을 시청할 수 있으며, 부산과 광주, 대전, 대구, 강원, 인천, 전주, 울산, 창원 등 전국 FM네트워크를 통해서는 “2014 설날 교통특별방송”을 생방송으로 청취할 수 있다.

또한 교통정체, 교통사고, CCTV 영상 등 교통정보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교통정보 제공서비스인 “교통알림e“를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교통알림e 서비스는 전국의 주요도시 시가지 도로, 고속도로, 국도 등의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http://m.utis.go.kr]로 접속하거나 아이폰의 앱스토어, 갤럭시S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교통알림e를 검색하면 어플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1644-5000 전화를 통해서는 전국의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내외뉴스통신=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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