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소연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의 인기 놀이기구 자이로드롭이 60m 공중에서 멈춰서 승객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19일 오후 2시 반경 롯데월드 놀이기구인 '자이로드롭'이 60m 상공에서 멈춰섰다.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승객 39명은 비상 시설을 이용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놀이기구를 상층부로 들어 올렸다가 아래로 떨어뜨리는 '드롭장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정확한 원인은 정밀검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앞서 자이로드롭은 지난 2010년 10월과 2015년 4월에 두 차례에 걸쳐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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