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 스마트폰이 발달함에 따라 편리함이 더해졌지만 또 다른 범죄들이 쉽게 노출되고 있다. 특히, 채팅어플에서의 문제가 심각해져 가고 있다.

채팅어플을 통한 여러 가지의 범죄의 위험성이 노출되고 있는데 먼저 채팅어플을 통해 알몸채팅을 유도한 후 동영상을 몰래 찍어 이를 유포하겠다고 속여 이른바 몸캠피싱이 증가하여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채팅 어플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동영상을 몰래 저장해 가족과 친구 등에게 유포한다고 협박한다. 그리고 피해자 휴대전화에 악성코드를 깔아 가족과 친구 등의 전화번호를 빼내는 것이다.

처음에는 작은 돈을 요구 하지만 돈을 보낸 후에도 계속 요구를 하기 때문에 협박을 받을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해야한다. 채팅어플의 또 다른 범죄로는 10대들의 성매매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여중생들이 가출하여 오갈 데가 없자 채팅 앱을 통해 성매매 알선자를 만나 숙식을 해결하며 성매매로 돈을 벌며 함께 생활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채팅 앱 성매매 특별단속에 검거된 1310명 중 청소년을 대상을 성을 사거나 알선·유인한 행위자 46명, 성을 팔아 적발된 아동·청소년은 26명이다.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조건만남을 가진 행위는 1264명에 이른다.

휴대폰 채팅 어플의 문제는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누구나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으로 성매매 같은 범죄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어릴 때의 철없던 행동들은 되돌릴 수 없다. 이러한 범죄에 빠지지 않게 예방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이다.

아이들이 하루하루 어떻게 보내는지, 학교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대화를 많이 하면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자.

※ 외부 필자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인천서부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장 박민영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099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