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송정환 기자 =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지난 10일부터 14일 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인터벤션 학술대회인 'CIRSE 2016'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미세침습 시술인 인터벤션 치료법을 전공하는 전문의들의 비영리 학술단체이며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 연구 개발과 산학 협력, 최신 의학정보 공유 등 인터벤션영상의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다.

유럽심혈관·인터벤션영상의학 학술행사 CIRSE(Cardio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ical Society of Europe)는 올해 31회를 맞이했다. 인터벤션 최대규모의 학회이며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에서도 매년 참석하고 있다.

5일간 이어진 행사에는 혈관 및 비혈관계 인터벤션, 종양 인터벤션과 신경중재학 등 세션별 다양한 강연 및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새로운 테크닉과 학술 노하우를 담은 강연뿐만 아니라 Hands-on Workshop 및 Film Interpretation Quiz, 포스터 전시, 최신 인터벤션 장비 소개 등의 세부 파트도 풍부하게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혈관내 대동맥 치료에 대한 다학제 심포지엄 IDEAS(The Interdisciplinary Endovascular Aortic Symposium)도 함께 열렸다. 주요 토픽으로 EVAR(복부대동맥류 혈관내 치료)와 TEVAR(흉부대동맥류 혈관내 치료)가 선정돼 심도 있는 학술 공유가 이어졌다.

최근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대동맥류 질환에 있어 첨단영상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벤션 시술이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최소침습으로 몸에 부담이 적으며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가 가능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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