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29일 개최되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를 개막전 네이버에서 미리 만난다.

오는 29일 오후 7시 이수 아트나인에서 개막해 내달 4일까지 진행되는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영화제다.

2009년 아시아 최초의 초단편 영상제로 출범해 지금은 국내 외 다양한 단편영화들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장으로 한국 단편 영화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7일 영화제 측은 이에 앞서 올해의 상영작 11편을 네이버를 통해 미리 공개한다고 밝혔다.

우연히 보물 지도를 받은 한 남자가 보물을 찾아 떠나는 여정 속에서 여러 캐릭터들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재치있게 그린 '모바일 스틸로' 섹션의 대표작 '산타 마리아', 청각장애가 있는 청년에게 제스처가 지닌 의미와 그들의 삶에 대한 관점을 통해 장애와 편견을 넘어선 표현의 가치를 알린 '너나나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관계자는 "'모바일 스틸로' 섹션의 온라인 상영을 통해 SNS로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영상문화를 만들고자 했다"며 "네이버를 통해 미리 만나본다면 SESIFF 2016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내외뉴스통신과의 통화에서 "당초 2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려 했으나, 작품 업데이트 등 작업으로 오늘 중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네이버 영화카테고리 중 매거진 섹션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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