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외뉴스통신] 조정구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횡단보도 조명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총 2억 원의 사업비 중 도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무실로 외 2개로 19개 횡단보도에 33개 조명등을 설치했다.

시는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는 야간에는 어두워 그 위치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보행자 확인이 어려워 항상 사고위험이 도사리도 있다고 판단하고 LED 표지판과 하향식 조명등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횡단보도의 위치를 제공하고 조명을 비춰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는 적은 비용으로 신호등을 대체하는 효과를 얻을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야간에 사고위험이 높은 무신호 횡단보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해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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