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가수 김태우·마마무·김연지·빅브레인이 출연하는 '사색동화' 콘서트의 셋 리스트 일부가 공개됐다.

공연 주최사 월드쇼마켓은 27일 자료를 통해 각 아티스트 별 2곡의 셋 리스트를 알렸다.

김태우는 솔로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싱글 앨범 '시간(time)'과 드라마 '아이리스'의 테마곡 '꿈을꾸다'를 리스트에 올렸다.

마마무는 10월 컴백 앨범 프로젝트 일환으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프리싱글 'NEW YORK'과 올 상반기 최고의 인기를 얻은 '넌 is뭔들'을 부를 예정이다.

김연지는 그룹 '씨야'의 해체 이후 4년 만에 컴백해 솔로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진 '어쩌다'와 지난 8월 복면가왕에 출연, 대중들의 감성을 울린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부를 예정으로 다시 한 번 그때의 감동 재현할 계획이다.

빅브레인은 2015년에 발표한 데뷔곡 '환영'을 비롯 최근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Love Love'를 리스트에 올렸다.

월드쇼마켓 관계자는 내외뉴스통신과의 통화에서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각 아티스트의 매력적인 단독무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할 무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마무의 최신곡 '뉴욕'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인만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사색동화' 콘서트는 2001년 김장훈·이현우·윤종신·김현철을 시작으로 2004년과 2005년까지 진행했다가 11년 만에 새로운 콘셉트와 라인업으로 돌아왔다.

2016 사색동화 콘서트는 내달 15일 7시, 16일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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