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용수 기자 =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마라톤 행사가 성공적으로 성료됐다.

지난 2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는 '블라디보스톡 국제 마라톤 2016' 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 연방 27주와 대한민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베트남, 스위스, 대만, 루마니아, 싱가폴 등에서 마라토너들이 참가했다.

'블라디보스톡 국제 마라톤 2016' 참석자들은 세 구간 중 하나를 선택해 도전했다. 선수들은 마라톤 42.2 km 구간과 함께 21.1 km 하프마라톤, 5km 구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팀 참가자들은 '에키덴' 구간도 선택가능했다.

블라디보스톡 중앙 광장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1km 구간 마라톤이 개최됐으며 '장애인 마라톤'도 개최됐다. 이번 참가자들 중 최고령자는 84세고 최연소 참가자는 5세였다.

마라톤의 42.2 km구간에서 남자의 최고 결과는 2시간 23분 01초이며 여자의 최고 결과는 2시간 40분 52초다. 21.1km 구간의 최고의 결과는 1 시간 11분 53초이며 5km 구간은 17분 07초였다.

이번 마라톤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스타터 키트를 받고, 결승선에서 각자의 성과와 경험을 추억하고 기릴 수 있는 메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 이어 2017년 2월 25일에는 '블라디보스톡 아이스 단축 마라톤 2017'이 열리며 2017년 9월에는 '블라디보스톸 국제마라톤 2017'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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