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완도의 식재료를 이용한 레시피 개발이 필요한 때


[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최영남 기자 =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7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민, 공무원, 외식업협회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사초청 군민강좌를 개최했다.

명사로 초청된 정영숙 명인은 ‘약이 되는 밥상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신우철 군수는 “오늘 특강을 통해 완도의 우수한 식재료를 이용해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개발하여 전국에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숙 명인은 “비빔밥하면 전주가 떠오르듯 어떤 음식 하면 완도가 떠올라야 된다”고 말하며 “지금부터 완도를 대표하는 음식을 개발하여 전국 최대 규모인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이용해 전국에 홍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완도의 우수한 식재료인 해산물을 이용한 해조류김치와 해조류비빔밥(일명 완도비빔밥)을 개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완도만의 대표음식 레시피를 개발할 때는 “지금 당장을 보지 말고 앞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뚝심 있게 장인정신으로 개발하라”고 당부했다.

정영숙 명인은 2007년 대한민국 지식경영대상 수상, 지난 2009년 음식문화 개선 유공자 국무총리 포상, 지난 2013년 한국예총주관 문화예술 약선한식 명인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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