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소연 기자 = 21일 아이폰7 개통행사가 열린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행사장은 아이폰 7 예약판매 참가자의 기대감으로 가득찼다.

이날 행사장에는 아이폰7 예약판매 참가자 중 약 100명이 방문했고, 인기 걸그룹 '우주소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아이폰7 제1호 개통자가 된 서울시 수유동에 사는 유병문 씨(25)는 큰 관심을 모았다.

3박 4일동안 줄을 섰다는 그는 KT로부터 요금제 1년 지원과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 워치 시리즈 2 등을 선물로 받았다.

제6호 개통자 최재승(23) 씨는 "함께 줄 선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서 재미있게 기다렸다"고 말했다.

제25호 개통자 심명규(29) 씨는 "새벽 4시 40분에 도착해 줄을 섰다"며 "3등부터 50등까지 블루투스 이어폰을 주는데 받게 돼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아이폰7의 예약률은 작년 재작년보다 2배 정도 올랐다"며 "체인지 모델이 아니라 새로 나온 모델이라 그런 거 같다"고 말했다.



새로 출시된 아이폰7 시리즈는 전작 아이폰6s와 비교해 이어폰 연결 단자를 없애고 방수·방진 기능을 추가한 점이 특징이다.

저장 용량은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모두 32GB·128GB·256GB 세 종류이며, 색깔은 실버·골드·로즈골드·블랙(무광 검정)·제트블랙(유광 검정) 등 5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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