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소연 기자 =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린 신제품 설명회에서 신형 맥북프로를 선보였다.

신형 맥북프로는 기능키를 없애고 키보드 상단에 '터치바(Touch Bar)'로 불리는 '미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눈길을 모았다.

15인치 맥프로는 강력한 Radeon Pro 분리형 GPU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이전 세대보다 최대 130% 빠른 그래픽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64MB DRAM이 내장된 13인치 모델은 이전 세대보다 최대 103% 빠른 통합 그래픽 성능을 보여준다.

13인치 모델은 두께가 14.9㎜, 무게는 1.37㎏ , 15인치 모델은 두께가 15.5㎜, 무게는 1.83㎏로 역대 맥북 프로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가볍고 얇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가격은 △13인치 189만 원~249만 원 △15인치 299만 원~352만 원이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내외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맥북 프로는 현재 미국에서 주문 가능하지만 국내는 출시일 미정"이라며 "아이폰 출시 일만큼 오래 기다리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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