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도원 인턴기자 = 아시아 각국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려한 음악회가 열린다.

국제예술진흥원과 원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조직 위원회가 주최하는 원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이 13일 오후 5시 여의도 KBS 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 예술영재를 발굴하기 위한 자선음악회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빌라 로보스와 조지 골터만의 첼로 8중주 △브람스의 현악 5중주 △한·중 연합 금관 10중주의 고산정 등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원 아시아 심포니가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과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을 선보인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이 함께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한국인 최초의 원전 플루트 연주자인 강인봉이 지휘하며 첼리스트 조영창이 협연한다.

8대의 첼로 앙상블은 박경옥(한양대학교 교수) 외 7명이 참여하고 현악 5중주에는 민유경(성신여자대학교 교수) 외 4명이 함께한다.

한중 연합 금관 10중주에는 금동근(북경중앙민족대학 교수)과 김건(연변 관악협회 이사) 외 5명이 함께 연주한다.

원 아시아 뮤직 페스티벌 측은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예술가들을 초청하여 멘토링을 통해 재능 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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