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이라크 경찰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테러 사건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20명이 사망하고 68명이 부상을 입었다.


2일 하루동안 바그다드에서는 8건의 폭발사건이 일어났다. 바그다드의 남부 아부 드로이드 에서 차량 두 대가 거의 동시에 폭발했고 4명 사망, 16명이 부상 당했다. 자폭테러도 있었는데, 폭약이 가득한 차를 운전해 바그다드 교외의 시장에 난입해 폭발을 일으켰다. 이 자폭테러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15명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차량 폭발 사건으로 1명 사망,11명 부상을 당했고 바그다드의 다른 지역에서도 차량 폭발와 길가 폭탄 공격사건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2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 외에 경찰이 바그다드 동남부의 페기건물 안에서 사체 4구를 발견했는데 피해자들은 수갑을 찬 채 몸과 머리에 총상이 있었다고 한다. 바그다드 북부 애들레이드밀레에서도 무장인이 수류탄을 던져 2명이 크게 다쳤다.


현재까지는 어떤 조직이나 개인이 왜 이러한 공격을 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2월 1일 유엔 이라크 원조단은, "올해 1월 이라크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인해 733명이 사망했고,1229명 부상을 입었다"며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바그다드성에서 사상자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본사특약=중국 관영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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