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바이오프론트 현황 및 입주기관의 신규 바이오시장 진출성과 발표


[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G-타워 대강당에서 입주기업 및 국내 바이오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6 송도바이오프론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3년부터 송도바이오프론트에 입주한 산・학・연 기관 및 종사자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송도바이오프론트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특히, 금번 심포지엄은 입주기관들의 신규 바이오시장의 진출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으로 마련하여 입주기관간 네트워킹의 기능에 더 충실했다.

인천경제청이 송도지구 내 조성하고 있는 송도지구 바이오클러스터인‘송도바이오프론트’는 2016년 현재 30여개의 바이오 관련 산·학·연 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바이오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시설투자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역량을 확보하면서 명실공히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바이오허브로 공인되었고, 최근 머크, GE헬스케어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바이오의약품 공정 지원 서비스센터를 개소하면서 독보적 위상을 굳건히 했다.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분야 기업유치와 병행하여 연구개발 지원 및 산학연 네트워킹 지원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본 심포지엄은 지난 2013년부터 연례행사로 꾸준히 개최되어 대표적인 산・학・연 네트워킹 지원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2013년부터 산업부와 공동으로 추진한 최첨단 바이오 분석장비 구축사업(IFEZ바이오분석지원센터) 또한 연내 완료될 예정으로 향후 다양한 바이오 관련 연구개발 지원 사업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주체들이 교류・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우리청은 바이오산업의 리더로서 투자유치와 병행하여 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이날 심포지엄은 이영근 청장의 환영사와 조동성 인천대총장의 축사로 문을 열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머크, 길의료재단,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의 신규 바이오시장 진출성과에 대한 발표 및 자유토론 후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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