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조용 기자 = 사단법인 난임가족연합회(회장 박춘선)와 보건정보정책연구원(원장 박호영)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제3회 난임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


박춘선 회장은 개회 인사를 통해 "2014년 난임환자는 20만8000여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고 특히 직장 난임 여성의 90%가 작장생활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부는 임신 출산 의지가 있는 난임부부에게 지원을 확대하고, 부부합산 월 소득 316만 원이하 계층에 대한 수정 시술 지원금 인상 등을 발표했으나 시술을 많이 하는 중간 계층은 대책에서 빠져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박호영 원장은 "우리나라가 내년 부터 인구 감소로 이어지는데 아이울음이 없는 대한민국은 미래도 성장도 없을 것"이라며 "한국보건정보정책연구원도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가치있는 일들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1월11일은 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창안한 '난임의 날'이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 △(사)한국성보정책연구원 △저출산극복네트워크민간협력이 주최하고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주관을 맡았거 △보건복지부 △서울특별시 △국민대통합위원회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후원 했다.


내빈으로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여성가족위원장 남윤인순 의원 △중앙입양 신언항 원장 △국립중앙의로원 최안나 센터장 △동국제약 박희순 전무 △마리아병원 정미경부장 △서울디지털대학교 윤창원 교수 △(사)밝은청소년 임정희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난임 가족의날 사회는 을지병원 오한진 가정의학과 교수가 맡아 진행됐다. 난임가족을 의한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포상하는 국회보건복지위원장 표창장 시상식도 이뤄졌다.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시상으로 △김해시 보건소 김진삼소장 △부산 세화병원 이상찬 원장 △(주)월비스 임찬혁 대표가 표창장을 수상했다.


난임가족연합회에서는 난임가족의 출산친화적인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HPN총동문회장 박호영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파랑새수기 공모전 당선작 수시발표와 시상식도 이어졌다.


또한 오한진 교수의 사회로 경품추첨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섹소폰연주를 들으며 사랑나누기 행복의섬 (8899love.com) 행복콘서트 전속 가수 문옥(아리랑처녀) 씨와 김철(님을 위한기도) 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난임 가족을 위한 즐겁고 행복 가득한 축제의 장은 '당신이 좋아'라는 노래를 합창하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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