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 부천지역 인력·장비·자재 우선 활용 추진

[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김해성 기자 = 부천시는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과 관련 18일 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주)대우건설, (주)현대건설과 '부천사랑'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만수 시장과 (주)대우건설 강성원 상무, 현대건설 장재운 전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건설사는 △지역 업체·건설근로자 고용 △지역 건설기계 사용 △지역 업체의 도급 및 하도급 참여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 △지역 건설산업 발전과 안전문화 확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소사~대곡 복선전철사업은 부천 소사역과 안산 원시역을 연결하는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연장선으로 임대형 민간투자시설사업(BTL)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사역~종합운동장역~원종역(가칭)을 지나 고양시 대곡까지 총 연장 18.36㎞(부천시 구간 6.28km)로 사업비는 1조3천338억 원이며 202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부천 구간은 (주)대우건설이 4공구 3.40㎞(서울 시계~오정경찰서), (주)현대건설이 5공구 2.88㎞(오정경찰서~소사역)를 맡고, 원종역(가칭)이 신설된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지역의 많은 기업이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또 많은 부천시민이 고용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 공사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부천 구간 시공사인 (주)대우건설과 (주)현대건설은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김만수 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기원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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