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 활성화 세미나' 개최


[대구=내외뉴스통신]강원순 기자=국내 '의료관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수성구가 세계무대로의 더 큰 도약을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29일 오후 5시 그랜드호텔에서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기관 등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이진훈 수성구청장·김선순 수성대총장·김숙자 수성구의회의장·수성구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원장과 실무진·유관기관 관계자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의료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수성구는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제작한 '의료관광 BI(Brand Identity)'를 선포했다.

의료관광 BI는 구화인 장미의 육각형 모양을 형상화 했으며, 수성구의 초성인 'ㅅ' 과 수성구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인자수성(仁者壽城)의 뜻을 담은 사람인'人 '자의 형태를 담고 있다.

수성구는 BI(Brand Identity) 선포를 통해 통합 이미지와 인지도를 구축함은 물론 일관성 있고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수성구의 우수한 의료관광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찾아내고 특·장점을 분석·외국인 성별·연령별·취미·관심 분야 등을 감안해 개발한 수성구만의 맞춤식 테마형 의료관광 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구경제자유구역 수성의료지구에 동북아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성알파시티가 내년 말 완공 예정이며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수성구는 수성못·모명재·고산서당 등 지역의 관광자원을 재정비하고 시설 인프라·역사 문화자원·스토리 등을 위해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관광과를 신설한 바 있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 중 강남구에 이어 2번째로 의료관광팀을 신설해 중국·일본·몽골·러시아 등 현지에 맞는 의료관광 테마상품을 개발,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 사업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올해 초 관광과를 신설하고 수성구의 우수한 의료자원과 지역 관광자원을 융합해 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다" 며 "이번 의료관광 활성화 세미나를 통해 보다 많은 의료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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