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구단위계획 변경 조건부 매각 추진


[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2월초 송도국제도시 6․8공구내 주상복합용지(M2블럭)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대상토지는 인근지역에 대규모 주택개발사업 및 투자유치가 진행중에 있고, 물류 비즈니스와 함께 인천항의 미래를 책임질 관광 비즈니스 부문의 핵심인 골드하버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주거수요가 높은 지역에 입지하고 있다.

대상토지는 M2-1(312-1번지, 36,106.2㎡)과 M2-2(312-2번지, 30,008.5㎡)의 2개 필지로 분할하여 매각하고, 매각 예정가격은 M2-1/약1,127억원, M2-2/약999억원이며(건폐율/용적율은 2필지 모두 50%/510%이며, 허용세대수는 M2-1/994세대, M2-1/826세대) 최고가격 입찰로 낙찰자가 정해지게 된다.

경제청은 대상토지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매각토지내 오수펌프장 및 완충녹지를 폐지하고 분할 및 대지공동개발을 권장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조건부로 매각하고, 토지대금은 2년간 4회 균등분할 납부조건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On-bid)에 회원으로 등록한 후 입찰기간내에 입찰보증금(응찰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하여야 하고 사전에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16.08.25)에 의거한 “미분양 관리지역 예비 심사제도”의 관련절차를 이행하여야 한다.

IFEZ 관계자는 "매각대상 토지는 금년내 송도국제도시내에서 공급하는 마지막 주상복합용지로서 입지 및 가격측면에서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업체가 관심을 갖고 문의해 오고 있다" 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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