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 경북고령군은 13일 오전11시 쌍림면 하거2리 구고마을에서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곽용환 군수와 이영희 군의회 의장, 한국가스안전공사대구경북본부장, 한국LPG배관망사업단쌍림면 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으로 연결해 계량기를 통해 도매가격으로 입찰된 LP가스 연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억 3000만 원(△국비 1억5000만 원 △도비 3600만 원 △군비 2억1400만 원 △자부담 3000만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주민설명회와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하고 7월에 착공해 5개월에 걸쳐 공사해 완공 했다.

주요시설로는 LPG 소형저장탱크 2.9톤 1기와 250㎏ 3기를 설치하고 1.6㎞ 가스배관망과 상수도배관 설치를 완료했으며, 총 39세대에 가스보일러와 계량기를 설치했다.


특히, 상수도 보급을 위한 배관매설 공사와 중복되는 구간은 통합 시공해 예산낭비 사례를 사전에 방지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도시가스가 보급이 안 되는 농촌마을에 LPG 유통구조의 단순화를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 받아 등유나 LP가스용기 사용 시보다 평균 연료비가 30%이상 절약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akoksuk@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93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