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내외뉴스통신] 최영남 기자 = 보배 섬 전남 진도군에서 전국여자배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경향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로부터 명품 대회로 인정받았다.


20일 진도군에 따르면 제3회 진도군수배 전국여자배구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진도실내체육관 외 3개 경기장에서 3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순수 아마추어 클럽이 참여해 리그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경남,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우승은 △광산구청(보배섬리그) △전주루나(옥주골리그) △구미스카이(패자부활전)팀이 각각 차지했다.


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배구 동호회, 가족, 군민 등 39팀 1000여 명이 참석해 친선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대회는 진도군의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추진으로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전국규모 대회 개최를 통해 경기단체 역량 강화와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참가 기념품으로 모든 선수단에게 진도검정 쌀, 해초찰흑미를 전달했으며, 1박 2일 숙박을 하는 선수단에게는 진도 전복을 또 경품으로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진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회기간 동안 동호인들에게 보배 섬 진도 농수특산품과 주요 관광지를 적극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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