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항공사 통근 기부로 인천사랑의온도 '50도' 돌파


[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이 20일 인천시민공원(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성금 12억 원을 전달했다.


금일 전달된 성금은 국제공항공사가 특별히 마련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인천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위해 사용되며 인천지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생계와 난방비 등을 지원한다.


'희망2017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72일간 인천시 전역에서 나눔 대장정을 통해 54억9,000만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을 진행 중이다. 12월 20일 현재 인천사랑의온도탑은 29.1도 이며, 국제공항공사의 기부로 인천사랑의온도는 50도를 돌파했다.

정일영 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정치적으로 불안정하고 불경기까지 겹쳐 어려워진 연말분위기라 공사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기부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특히나 국제공항공사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인천시민들의 따뜻한 사랑을 연말연시 인천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마련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건호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통 큰 기부에 감사드리며, 여느 때보다 위축된 연말연시 모금활동과 기업기부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전달된 기부금이 인천시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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