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제작한 전국 디지털 영상지도(이하 영상지도)의 민간 활용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누구나 공공정보를 손쉽게 활용하여 가치를 창조하는 정부 3.0 시대에 맞춰 최근 항공사진을 이용하여 제작한 영상지도를 오는 8월 30일 부터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 간, 국토지리정보원은 모든 국가기관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영상지도를 무상으로 공급하여 중복투자를 방지함으로써 연간 700억 원 이상의 국가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이번에 국민과 민간 업체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영상지도를 공급하여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국가 공공정보와 결합하여 신 시장과 산업을 창출하는 창조경제 구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간정보 산업의 초기 인프라인 영상지도 확보를 정부에서 해결함으로써, 매 년 고비용의 영상 구입비를 지불해야 했던 공간정보 관련 서비스 업체의 재정적 부담도 크게 감소될 전망이다.

따라서, 중소 · 벤처기업은 재정여력을 다른 서비스 분야에 투자하여 일자리 및 부가가치 창출 확대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지도는 최신의 고해상도 항공사진(25cm 급)을 이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구글 등 해외 포털 영상지도에 비해 해상도, 정확도, 품질, 최신성 등 모든 면에서 앞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항공사진, 영상지도 등을 통합 관리 · 공급하고 있는 ‘국토공간영상정보(http://air.ngii.go.kr)’ 홈페이지를 통해 연속지적도 중첩서비스를 실시하여, 영상지도 활용도 향상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도 강원, 경북, 경남, 전남, 제주 지역의 영상지도를 제작, 내년 초 업데이트 성과를 서비스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최신의 영상지도를 국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