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장현호 기자=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하창현 정보화강사가 농촌지역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와 정보화능력배양에 기여한 공로로 경상남도 지역정보화 유공자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금번 경상남도에서 실시하는 지역정보화유공자 표창은 지역정보화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무원과 민간인을 발굴·표창하여 IT부문 종사자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고취하고자 경상남도 지역정보화추진조례에 근거하여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민간분야에서 10명이 수상받게 된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7년 개관시부터 장애로 인한 정보습득제약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2010년 경상남도 장애인집합정보교육기관 공모사업에 선정이 되어 전문강사를 통한 전일제 교육을 실시한 이후, 2016년도까지 도내 군단위에서는 유일하게 7년연속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시와 달리 상대적으로 교육기관과 학습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장애인의 정보화교육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하창현 강사는 교육을 받는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컴퓨터를 처음 배우는 기초과정부터 그래픽교육, 태블릿PC를 활용한 모바일교육 등 고급과정까지 다양한 교육커리큘럼을 편성하여 욕구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생활에서도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하게끔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컴퓨터를 점검하고 수리를 해 주고 있다.

표창을 수상한 하창현 강사는 "맡은 바 소임을 다 했을 뿐인데 상을 받게 되어 보람되며. 앞으로 보다더 책임감을 가지고 장애인교육생의 입장에서 정보화교육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7년도에도 장애인집합정보화교육기관으로 선정이 되도록 노력을 기울여, 지속적인 교육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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