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공개열애를 이어가던 배우 온주완(34)과 조보아(26)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온주완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밝혔으며, 조보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역시 "두 배우가 헤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온주완과 조보아는 2014년 tvN 드라마 '잉여공주'로 호흡을 맞춘 뒤 이듬해 3월 연인이 됐다. 이후 SNS와 방송 등에서 달달한 연애 소식을 전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별 이유나 시기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한 온주완은 당시 조보아를 언급한 것으로 보아 결별시기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성주, 안정환은 온주완의 냉장고에서 치즈·마스크팩 등을 꺼내며 연인 조보아의 흔적이 아니냐는 장난을 쳤다.


두 사람의 SNS는 많이 달라졌다.

온주완은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고, 오는 3월 21일부터 시작하는 창작가무극 '윤동주-달을 쏘다'에 관한 홍보를 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조보아 역시 온주완과의 사진은 사라졌으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엔 파마한 머리를 셀프 영상으로 공개했다.

다만, 아직 온주완이 남긴 댓글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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