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둔 SBS '초인가족 2017'이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20일 SBS '초인가족 2017'(연출: 최문석) 측은 TV캐스트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거대한 괴물의 그림자를 보고 두려움에 떠는 초인가족의 모습과 '나천일'(박혁권)의 회사인 도레미주류 영업2팀의 회식 장면이 담겼다.
본격 포스터 촬영에 앞서 개별 컨셉 촬영을 진행했다.
'나천일' 역을 맡은 박혁권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카피문구로 '만년과장' '보통' '평범'을 꼽았으며, 아내 '맹라연' 역을 맡은 박선영은 '귀여움' '사랑스러움', 딸 '나익희' 역의 김지민은 '중2병 소녀'와 '미워할 수 없는'을 꼽았다.
촬영장에서 박혁권은 캐릭터에 맞게 찌질하고 시무룩한 모습, 장난기 가득한 모습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박선영은 "맹라연 그 자체인 것 같다"는 제작진의 찬사를 받았다.
가족 단체촬영에서 세 배우는 거대한 그림자를 보고 놀라는 컨셉에 완벽히 이입해 두려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도 서로 눈만 마주치면 웃음이 터져 실제 가족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영업 2팀의 회식 장면 역시 배우들의 호흡이 돋보였다. 영업2팀 홍일점 '안대리' 역을 맡은 박희본, 아웃사이더 '이귀남'을 연기한 이호원, 아첨왕 '박대리'의 김기리 그리고 나천일의 든든한 조력자 '최부장'의 엄효섭은 즐거운 술자리를 연출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제작진은 "이렇게 배우들의 케미가 좋았던 포스터 촬영은 처음"이라며 "벌써부터 배우들과 스태프의 합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현장 분위기가 작품에서도 그대로 드러날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2월 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되는 '초인가족 2017'은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초인'이라는 주제의 미니드라마로 평범한 회사원과 주부, 학생들을 통해 그리는 웃음과 감성, 풍자가 가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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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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