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남예주 기자 = 명절 선물로 굴비, 한우도 좋지만 참신한 문화 선물은 어떨까?

세종문화회관은 24일 설 연휴를 맞아 연령별, 장르별, 가격별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에서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셰익스피어 명작 희극인 '십이야'는 만 4세부터 볼 수 있도록 각색했으며 오스트리아 화가인 '훈데르트바서 특별전'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두 프로그램은 연휴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가면 40%~50% 할인된 가격에 입장할 수 있다. 또 양 관람객의 교차 할인이 가능해 '십이야' 관람객에게는 '훈데르트바서 특별전'을 10% 할인해주고, '훈데르트바서 특별전' 티켓 소지자는 '십이야'를 30% 할인받을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무료공연인 '설 놀:음' △어르신과 함께하기 좋은 삼청각의 '진찬' △오감으로 배우는 역사공부 '세종충무공 이야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종문화회관은 올해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를 '세종시즌'으로 정했다. 시즌 안에 열리는 세종문화회관의 모든 공연과 전시 티켓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세종시즌' 패키지 티켓은 △내 맘대로 패키지 △테마 패키지 △서울시 예술단 모아보기 패키지 3종류가 있다.

티켓은 3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상품의 종류와 구성에 따라 최소 40%에서 최대 78%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월 24일 오후 2시부터는 패키지 티켓 예매권을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선물하기' 기능도 도입한다.

청탁 금지법에 위반되지 않는 금액 5만 원으로 살 수 있는 '서울시 예술단 모아보기 패키지'도 있어 문화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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