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한수 기자 =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논란에 휩싸였던 손연재가 페이스북을 오픈하며 근황을 전했다.

손연재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 지내셨어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손글씨로 공식 페이스북 오픈을 알리는 글을 적고 있는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다.

손연재는 "페북공식 인증마크가 있는 계정"이라며 "검색하면 제일 처음에 나온다"고 밝혔다.

이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논란 △손연재 어머니, 리우 올림픽 AD(경기장 입장 등을 위한 카드)카드 지급 논란 △대한체육회 최우수상 3연속 수상 논란 등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더불어 불거진 논란을 딛고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과거 SNS 사칭으로 곤욕을 치른 경험이 많았기에 일부러 공식적으로 계정 오픈을 알렸다.

2012년 9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은 안한다"며 "페이스북에 있는 페이지는 내가 만든 게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2014년 7월에도 이같은 해명을 했다. 2015년 2월에는 "저 인스타그램 안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칭한 아이디를 공개하기도 했다.

트위터를 통해서만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던 손연재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이제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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