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정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25일 국내 미술품 거래정보를 제공하는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을 개편한 누리집을 공개했다.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은 지난 2016년 1월 이후 1년간 방문자 8만 2213명을 달성함으로써 미술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웹사이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개편 사항은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경매회사를 통해 거래된 8만 여 건의 미술작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통계와 검색 서비스 제공이다.

이용자는 원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계표와 차트를 생성해 업무와 연구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한국 미술시장 정보시스템'은 제공 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화랑, 아트페어 코너'를 신설해 경매 외에 국내 화랑과 아트페어의 전시, 작가, 거래 작품의 정보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국내 화랑, 아트페어 관계자들은 기관 아이디를 부여받아 '화랑, 아트페어 코너'에 해당 정보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누리집 개편을 통해 미술계 종사자와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들이 다양한 미술시장 정보에 손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시스템이 국내 미술시장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1loveme@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71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